대전국세청 모범납세자 118명 선정

금융권의 대출 금리 인하...2∼3년간 세무조사 유예

2017-03-03     조영민 기자

[KNS뉴스통신=조영민 기자] 대전지방국세청이 3일 납세 의무를 성실하게 이행한 모범 납세자 118명을 선정했다.

3일 대전지방국세청 (청장 신동렬)은 납세자의 날을 맞아 청사내 대강당에서 모범납세자 및 세정협조자, 국. 과장 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은탑산업포장 ▲현대이피(주) 대표 강창균 ▲산업포장 우일수산 주식회사 김정림 ▲천일식품 대표 천석규 ▲ 동탑산업훈장 주식회사 파미 대표 황석용 등 이 훈.포장을 수상했다.

또 ▲ 대통령 수상자 주식회사 경동엔지니어링 대표 강재홍 외 2명 , ▲국무총리표장 다산기업 대표 최민성 ▲ 기획재정부장관 주식회사 삼진정밀 대표 정태희 외 16명 등이 ▲ 국세청장 상 주식회사 디엔에프 대표 김명운 등 19명 ▲ 지방청장상 한병주치과원장 한병주 등 23명이 표창을 각각 수여하고 국가재정수요에 기여한 공로를 치하했다.

이어 ㈜ 남선기공, (유 대신세무회계법인 이대규 대덕구청 박범수 등이 22명이 세정협조자 수상을 , 우수관서로는 공주세무서 (기획재경부장관) , 충주세무서(국세청)가 수상을 받았다.

신동렬 청장은 이날 치사를 통해 “성실납세를 통해 국가재정을 튼튼하게 뒷받침해 주신 모범납세자 여러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선정된 모범납세자들은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없는 자랑스런 기업”이라고 말했다.

이어 선 청장은 모범납세자와의 간담회를 갖고 세정상의 애로사항 여부를 청취하고 격려했다.

한편 이번 납세자의 날 행사에서 세무서별로 세정간담회와 1일 명예서장을 위촉하는 등 세금홍보활동 등 성실납세자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건전납세의식 제고를 위해 다양한 행사를 펼치고 있다.

국세청은 모범 납세자에게 2∼3년간 세무조사를 유예하거나 납기 연장 등의 혜택을 준다.

모범 납세자는 금융권의 대출 금리 인하와 승무원 전용 공항 보안검색대 이용 등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