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수, 새 단장 위해 임시 이전한 보성 5일장 방문

2011-09-28     한경희 기자

[KNS뉴스통신=한경희 기자]정종해 보성군수가 보성장날인 지난 27일 이른 새벽,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새 단장을 위해 임시 이전한 보성 5일 시장을 찾아 점포를 일일이 방문, 상인들과 대화를 나누며 비록 현재는 협소한 공간에서 영업을 하지만 미래를 위한 투자로 상인들의 이해를 구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보성군은 보성읍 5일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조성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17일부터 공사가 마무리되는 내년 12월까지 시장 인근 주차장 부지에 임시 시장을 개장했다.

5일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조성사업은 유통 시장의 개방으로 대형마트 등에 밀려 침체 일로를 겪고 있는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하여 110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된다.

주요 사업으로는 점포 6동(3,131㎡), 향토음식점ㆍ특판장 1동(1,714㎡), 야외무대, 아케이드 등을 추진해 보성의 관광과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임시 시장을 개장 운영한 결과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면서 “입점상인들과 군민, 군이 유기적인 협조 체제를 통해 본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