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2016 전남 양성평등추진실적 평가 ‘우수상’ 수상

사회적·경제적·신체적 격차 등을 분석, 여성 친화적 기반 구축

2016-12-22     김필수 기자

[KNS뉴스통신=김필수 기자] 전남 담양군이 전라남도가 주최한 ‘2016년 양성평등 추진실적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22일 담양군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전반적인 여성의 사회참여와 여성권익을 보장하고 남녀차이를 고려하되 남녀를 모두 정책 수혜 대상으로 포함하는 성 주류화를 장려하기 위해 추진됐다고 밝혔다.

담양군은 전남 시·군의 세출예산 단위사업에 대한 성별영향분석평가 추진 실적, 관련 조례·규칙 제정, 교육이수, 여성위원 참여율 확대 등 4개 분야 8개 항목에 대해 두루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기관 선정으로 100만원의 상금을 받게 됐다.

특히, 2016년 세출예산 단위사업에 대해 여성과 남성의 사회적·경제적·신체적 격차 등을 분석하고 여성 친화적 기반을 구축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인 공로가 인정돼 높은 평가를 받았다.

담양군 관계자는 “진정한 양성평등의 실천과 양성평등 정책의 확대를 위해 성별영향분석평가 교육 실시 등 공무원들의 업무역량을 강화하고, 여성의 사회참여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