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사례관리 사업 평가 전국 우수기관 선정
2011-09-23 한경희 기자
사례관리사업이란 장기적이고 복합적인 문제나 욕구를 가진 위기가구에 대해 공공과 민간기관이 협력하여 통합적 맞춤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속적인 멘토링으로 문제를 해결해 자립능력을 강화하는 '사회복지의 꽃'으로 불리는 통합적 복지서비스로 2010년부터 시행됐다.
보성군은 그동안 민간서비스 협력기관과 후원단체, 보건소, 읍면 담당공무원 등 26명이 참여하는 사례관리분과위원회를 조직, 매월 1회 이상 사례회의를 통해 위기가구 발굴 및 상담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특히 위원회 정례화를 통해 사례관리대상자를 선정해 민간재단과 업무협약, 자원봉사단체와 사회복지시설, 기관 등 지역 자원과 서비스를 연계, 취업 및 집수리 지원, 반찬, 의료지원 등 586건 169백만 원의 통합적 보호 서비스를 제공해 큰 호평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지역주민의 복지체감도 향상을 위해 수동적인 행정업무 위주가 아닌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중심으로 군 실정에 맞는 맞춤형 복지를 지속적으로 추진한 결과 좋은 성과를 거두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사례관리 사업을 통해 소중한 가정이 지켜지고, 꿈과 웃음이 있는 행복한 가정이 가득한 보성군이 되도록 마음과 정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