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국민권익위 청렴도 평가 ‘2등급으로’ 상승

청렴도 제고 종합대책 수립 및 반부패․청렴시책 등 추진결과 전남도내 3위차지

2016-12-08     윤연종 기자

[KNS뉴스통신=윤연종 기자] 전라남도 영광군(군수 김준성)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는 청렴도 평가에서 '종합청렴도 10점 만점에 7.83점(외부청렴도 7.76점, 내부청렴도 8.20점)의 평가를 받아 전남도내 3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청렴도 평가에서는 지난 2015년 종합청렴도 7.23점 대비 0.60점, 외부청렴도는 7.76점 대비 0.60점, 내부청렴도는 7.83점 대비 0.37점이 상승하였으며, 순위도 15단계나 상승하는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루어냈다.

또한, 지난해 청렴도 평가 결과 4등급(7.23점)으로 전남도내 18위에 머물러 군민과 공직자들의 사기가 크게 떨어졌으나, 민선6기 군정방침인 공개․공정․공명․공감행정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지난해 청렴도 평가에서 도내 최하위 청렴도 평가를 받은 불명예를 회복하기 위하여 청렴도 제고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전직원 청렴결의대회를 시작으로 청렴서한문 발송, 청렴연극공연 및 부패방지교육, 청렴한마당 퀴즈대회 등 다양한 반부패․청렴시책을 추진하여 왔다.

영광군 관계자는 “군민이 평가하는 외부청렴도 평가가 다소 부진한 것은 아쉽지만 점점 좋아지고 있다는 긍정적인 평가와 함께, 앞으로도 전남도내 최우수 청렴 자치단체로 거듭나기 위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청렴도 향상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청렴도평가는 2015년 7월1일부터 올해 6월말까지 영광군에 공사 관리 및 감독, 주택․건축․토지개발 인허가, 식품․환경위생 지도단속, 보조금 지원 등 4개 업무와 관련하여 처리 경험이 있는 민원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외부청렴도와 영광군에 재직 중인 직원들을 대상으로 인사업무, 예산집행, 업무지시 공정성 등에 대한 내부청렴도를 종합하여 산출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