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에 국내 최대규모 첨단 지식산업센터 조성...기흥ICT밸리 2019년 준공 예정

2016-11-02     한민재 기자

[KNS뉴스통신=한민재 기자]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에 63빌딩의 약 1.7배 규모에 달하는 국내 최대 규모 지식산업센터인 ‘기흥ICT밸리’가 2019년까지 조성될 전망이다.

부지면적 4만3000㎡, 총사업비 5400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총 3개동 연면적만 약 28만㎡로 63빌딩의 약 1.7배 규모다.

경기도는 이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오늘(2일) 오전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용인시, 주관사 ㈜SNK, 입주기업 등과 ‘기흥ICT밸리’ 조성 및 강소기업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남경필 경기도지사, 정찬민 용인시장, 김부곤 ㈜SNK 회장, 범진규 ㈜드림시큐리티 대표, 이경일 ㈜솔트룩스 대표, 이영상 ㈜데이터스트림즈 대표, 김성호 ㈜이지스 대표, 김우택 ㈜NEW 대표 등 협약당사자와 권미나, 김준연, 김치백, 오세영 경기도의원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경기도와 용인시는 사업추진에 필요한 각종 인허가를 지원하고 ▲입주기업인 ㈜드림시큐리티, ㈜솔트룩스, ㈜데이터스트림즈, ㈜이지스, ㈜NEW는 지역주민 우선고용, 입주 및 투자 노력 ▲주관사인 ㈜SNK는 첨단 지식산업센터를 조성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경도와 용인시는 ‘기흥ICT밸리’에 IT, CT, BT 분야 강소기업과 유망 스타트업, 미래 신산업으로 성장 중인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기업 등 약 600개 기업을 유치해 8000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1조2000억원 이상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