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적인 제2의 인생을 위한 귀농교육

지역내 귀농인 40여 명 참석...지역실정에 맞는 기초 농업기술 교육 실시

2011-09-16     한경희 기자

[KNS뉴스통신=한경희 기자]보성군(군수 정종해)에서는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지역내 귀농인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귀농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영농에 따른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귀농교육을 실시했다.

농업기술센터(소장 임동식)관계자에 따르면 성공적인 농업인으로의 조기 정착을 위해 실시된 이번 교육은 사전 설문조사를 통해 귀농인들이 원하는 작목위주의 교육으로 경험이 풍부한 분야별 전문가를 초청해 지역실정에 맞는 기초 농업기술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이론교육 뿐 아니라 매실, 참다래 재배 농장을 방문해 생산 및 가공 유통에 대한 현지 연찬을 실시했으며, 과수연구소를 방문해 비파, 블루베리 등 신소득 작목의 재배 및 연구현황에 대해 알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또한 1회성 교육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오는 10월에 열리는 제10회 대한민국농업박람회 견학을 통해 친환경농업 신기술을 배우는 현장학습과 정보화 마인드를 구축하기 위해 12월경에 정보화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제2의 삶의 터전을 일구기 위해 귀농하고 있는 귀농․귀촌인의 새로운 인생을 설계하는 희망의 장을 만드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지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