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제구, 복지수레 두바퀴 사업 박차

2016-10-07     전용호 기자

[KNS뉴스통신=전용호 기자] 부산연제구 연산9동(동장 류시헌)은 민간사회안전망과 징검다리보장협의체가 살기 좋은 동네를 만들기 위해 협력하는 ‘복지수레 두바퀴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민간사회안전망은 10년 전부터 지역사회의 복지민간협의체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민간사회안전망은 자원발굴과 지원의 역할을 맡기로 했다. 6000만 원 상당의 지역사회 자원을 보유하고 있고 매년 3000여만 원 규모의 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기존의 운영방식을 유지키로 했다.

징검다리보장협의체는 정부의 사회보장급여법 시행으로 전국의 주민센터에 ‘洞지역사회보장협의체’라는 민간협의체 구성이 법으로 의무화되면서 구성됐다.

징검다리보장협의체는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발굴가구에 대한 맞춤형 서비스 연계의 역할을 맡는다. 종합사회복지관 사례팀장 2명, 복지통장, 독거노인관리사 등 각 분야 전문가 중심으로 구성됐다.

또 민간사회안전망의 주요임원인 부위원장, 기획이사, 사무국장을 징검다리보장협의체의 당연직 위원으로 위촉해 서로의 소통채널로 활용하기로 했다.

류시헌 동장은 “정부 중심의 일방적 지원방식에서 벗어나 민간복지간 연계 협력 활성화를 통해 지역사회 복지문제를 해결하고, 한사람의 이웃으로서 힘든 이웃을 찾아내 지원하는 행복한 연산9동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