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하 감천문화마을 황토가마소금, FDA 통과 이어 ISO 9001 인증 획득
2016-08-01 전용호 기자
[KNS뉴스통신=전용호 기자] 부산 사하구 감천문화마을 황토가마소금이 지난 5월 미국FDA 식품안전테스트 통과에 이어 지난 7월 시중에 판매 중인 황토소금 가운데 최초로 ISO 9001(품질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했다.
ISO 9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품질경영시스템에 관한 국제규격으로 제품 및 서비스, 환경 등 전 생산과정에 대한 품질보증을 의미한다.
감천문화마을 주민협의회가 지난 5월부터 감내마을공방에서 생산 중인 황토가마소금은 전남 신안 천일염과 황토볼을 혼합해 800~850도 가마에서 8시간 정도 구운 뒤 파쇄‧선별작업을 거쳐 제품화되고 있다.
황토가마소금은 플라스틱, 유리, 비닐, 선물세트 등 4개 용기에 담겨져 용량별 2000원에서 2만5000원에 감천문화마을 관광상품판매점, 감천문화마을 홈페이지, G마켓, 옥션에서 판매중이다.
이경훈 사하구청장은 “황토가마소금은 지난 5월 감천문화마을 골목축제에서 처음으로 시판하기 시작해 월평균 300만 원 정도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며 “마을의 새로운 수익원으로 자리를 잡고 있음은 물론 주민 10명의 일자리도 창출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