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효율적 에너지 사용 추진
[kns뉴스통신=임승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 제정과(과장 이중규)는 여름철 에너지 절약 및 효율적 사용 대책을 마련하고 각급기관(학교)에 적극 참여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여름철 에너지 절약 및 효율적 사용 대책에는 냉방설비 가동 시 평균 28℃ 이상으로 실내온도를 유지하되, 학생들이 수업하는 교실과 도서실 등 일정공간에 다수가 이용하는 시설은 자체 에너지절약추진위원회 심의를 통해 적정 실내온도를 설정하여 교육수요자들이 학습에 열중할 수 있도록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에 힘쓸 것을 당부했다.
또한, 여름철 에너지절약 행동요령으로 피크전력 시간대의 냉방기 사용 자제 및 실별·층별 순차 가동 등 냉방기기의 효율적 사용, 사용하지 않는 전기제품 플러그 뽑기, 불필요한 조명 소등, 근무 시 간편복 착용 권장, 하절기 에너지절약 교육 강화, 에너지절약 점검 강화 등이 포함되어 있다.
시교육청은 무조건적인 에너지 절감이 아닌, 불필요한 에너지 낭비를 줄여 갑작스러운 전력수급 부족에 대비하고, 대신 꼭 필요한 곳에 유용하게 잘 사용하는 등 에너지의 효율적 사용을 기본방침으로 교육환경에 대한 학생, 학부모의 만족도 제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참고로 지난해 7월 전국 17개 시·도의 초·중·고 학생 및 교장을 대상으로 실시한 교실 냉방만족도 설문조사 결과 울산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만족도(‘만족한다’ 응답 비율 68.3%로 전국 최고)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에너지의 효율적 사용 추진 및 철저한 실태파악 등을 통해 쾌적한 교육환경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