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군민 불편 최소화
보성군, 추석연휴 기간 동안 종합상황실 운영
2011-09-02 한경희 기자
특히 추석연휴 기간인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본청 5개반 56명, 12개 읍면 48명 등 매일 20명이 상시 근무하는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각종 재난, 재해에 대비하고 교통, 상하수도 등 주요시설물과 각종 대형시설물, 다중 집합장소에 대한 안전실태를 사전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물가인상으로 인한 서민경제에 부담이 되는 것을 감안하여 농축산물 16개 품목, 개인서비스 6개 등 총 22개 품목에 대해 불공정 상거래 행위 등을 중점 관리하고 직거래장터 운영, 원산지 표시 점검 등 추석 성수품에 대한 유통질서를 확립하여 지방물가 안정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연휴기간 중 보건소, 보건진료소, 종합병원 등 응급의료기관과 당번약국을 지정 운영하는 등 진료대책을 마련해 응급실 운영 및 구급차 대기 등 평상시와 같이 응급환자 진료계획을 마련했다.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으로 전통시장 및 보성사랑 상품권 이용 운동을 적극 전개하기 위해 보성, 벌교 5일 시장을 비롯한 8개의 전통시장에서는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10일간 추석제수용품과 선물용 지역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하고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위해 공무원, 기관단체 임직원 및 군민들에게 보성사랑상품권 이용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또한 고향을 찾는 귀성객을 맞이하기 위해 오는 7일을 대청소의 날로 정해 주요 도로변, 공원, 각 마을 등 12개 읍면 593개 자연마을과 각급 기관단체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적극 전개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한가위를 맞아 귀성객과 군민이 함께 편안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종합대책 상황실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특히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나눔의 문화 확산에도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