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 햅쌀로 차례 지내세요
보성군, 조생종 벼 수확 한창
2011-09-01 한경희 기자
[KNS뉴스통신=한경희 기자]보성군(군수 정종해)은 추석 전 햅쌀 출하를 위해 조생종 벼 수확작업이 한창이다.
농업기술센터(소장 임동식)에 따르면, 보성군의 조생종 재배면적은 970ha로 전체 벼 재배면적의 11%나 되며, 이중 300ha 정도는 추석 전에 수확하여 출하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정종해 보성군수는 지난달 30일 추석 전 햅쌀 생산을 위해 수확이 한창인 보성군 율어면 율어리 조생종 벼 시범단지를 찾아 직접 콤바인 수확 작업을 체험하고 30여 명의 회원들을 격려했다.
단지 대표를 맡고 있는 곽효동 씨는 “금년도 단지 수확량은 평년과 비슷하지만, 햅쌀가격이 높게 형성되고 있어 소득은 30%이상 향상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보성군에서는 일찍 수확한 조생종 찰벼 햅쌀을 주원료로 가마솥의 특성을 살려 수증기로 쪄서 현미로 도정해 고소한 맛과 영양소가 파괴되지 않은 친환경 웰빙 올벼쌀을 생산 출하하고 있다.
보성웅치올벼쌀은 지난해 지리적 표시등록 제71호로 등록되었으며, 그 명성이 전국적으로 알려져 추석 전후 선물은 물론 연중 간식용으로도 인기를 누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