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드림스타트, 아동 건강검진 실시
목포시의료원과 지원 협약 체결...드림 학령기 아동 225명 건강검진
2016-03-31 조완동 기자
[KNS뉴스통신=조완동 기자] 전남 목포시 드림스타트는 목포시의료원과 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아동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실시한다.
목포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17일 목포시의료원과 서비스 지원 및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초등학생 255명을 대상으로 지난 19일부터 오는 4월 9일까지 기본검사와 당뇨·척추측만증·지질대사 검사·신장질환 등 23개 항목의 건강검진을 실시한다.
건강검진 비용 2,174만원은 목포시의료원에서 일부 후원하고, 나머지 금액은 목포시에서 국비를 확보해 대상 아동들이 부담 없이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검진 결과에 따라 사후관리가 필요한 아동은 의료기관과 연계해 모니터링과 사례관리를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하며, 치과치료, 영양교육, 비만탈출 교실, 아토피 예방교육 등 아동별 맞춤형 건강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목포시 드림스타트는 올해도 건강검진을 시작으로 아동들의 신체·건강 프로그램, 아동의 긍정적 성격형성을 위한 정서발달 서비스로 심리검사, 모래놀이치료, 미술치료, 외식문화체험 등을 실시한다.
또, 기초학습 능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맞춤형 학습프로그램을 운영해 드림 아동들이 꿈을 펼쳐나가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