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마산로봇랜드 조성 가속화에 박차
1단계 민간사업비 최종 1000억 원 확보
2016-02-18 김종성 기자
[KNS뉴스통신=김종성 기자] 경남도는 ‘경남 마산로봇랜드조성사업’의 가시적 성과를 이끌어 내기 위해 사업추진 가속화에 박차를 가해 나갈 계획이다.
도는 지난해 국내 도급순위 3위인 (주)대우건설을 새로운 민간투자자로 영입해 실시협약 체결로 공사 재개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주)대우건설컨소시엄사로부터 로봇랜드조성사업 대출확약 950억 원과 기존 출자금 50억 원 포함해 1단계 민간사업비 1,000억 원이 최종 확보됐다.
이에 맞춰 오는 19일 공공부문 도급계약을 체결하는 등 일정에 맞춰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아울러 창원시 도시관리계획 인가(7월)와 기재부 총사업비 협의(8월), 공공부문 건축공사 및 테마파크 착공(9월) 등 올해 안으로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기틀을 마련하게 된다.
따라서 1단계사업(공공부문 및 테마파크)은 2018년 상반기까지 완료하고, 2단계사업(민간부문)은 2019년 하반기에 준공할 예정이다.
18일 홍준표 경남지사는 “경남 마산로봇랜드조성사업은 국가 최대 로봇산업기반 조성사업(공공부문 2,660억원)으로 경남도가 국내 로봇산업을 선도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마중물 역할뿐만 아니라 경남미래 50년을 향한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