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광진구, 내달 2일까지 광진문화재단 임원 모집

2015-08-20     강보민 기자

[KNS뉴스통신=강보민 기자] 서울시 광진구는 내달 2일까지 지역 내 문화예술 진흥과 구민의 문화복지 증진을 위해 설립되는 재단법인 광진문화재단 임원을 공개모집한다.

모집인원은 사장과 본부장 각 1명, 비상근 임원인 이사 11명과 감사 1명 등 총 14명이며, 임기는 임용일로부터 3년이다.

직무내용은 사장은 재단을 대표하며 재단업무 총괄, 본부장은 재단업무에 대한 관리 및 운영, 이사는 재단의 기본운영 방침에 관한 사항, 사업계획 및 예산, 사업실적 및 결산에 관한 사항, 정관 변경 및 주요규정 제정 또는 개폐에 관한 사항에 대해 심의 의결, 감사는 재단의 재산상황 및 업무, 회계분야에 대한 감사를 맡는다.

응모자격은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제10조에 해당되지 않아야 한다.

사장, 본부장, 이사의 경우 문화예술, 경영관련 분야에 전문지식 및 경험이 풍부하고, 조직화합과 경영성과를 도출할 수 있는 친화력, 효율성과 공익성을 조화시킬 수 있는 능력을 갖춰야 한다.

감사는 공인회계사 등 감사직무 수행에 필요한 전문적 지식과 경험을 보유한 자여야 한다.

보수는 사장과 본부장은 대상자의 능력, 경력 등을 고려한 연봉제로 적용하며, 비상근인 이사와 감사는 무보수로 필요에 따라 회의참석 시 수당이 지급된다.

신청을 원하는 경우 구 홈페이지에서 지원서와 자기소개서 등을 다운받아 재단설립준비TF팀에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한편, 광진구는 지역 내 광진문화예술회관 나루아트센터, 문화예술단체 등 문화 기반시설을 잘 활용해 문화예술 진흥을 위한 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문화재단 설립에 관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논의해왔다.

광진구는 ‘출자·출연기관 운영심의위원회’를 통해 재단설립에 관한 타당성을 의결하고, 구 의회가 주최한‘문화 전문가 초청 설명회’에서 그 필요성을 이끌어냈다.

또한 지난 7월과 8월중 ‘설립준비위원회’와 ‘임원추천위원회’를 개최해 재단설립에 관한 주요사항을 논의했다.

아울러 다음 달 말까지 재단 임원진 구성을 완료할 예정이며, 올해 안에 나루아트센터 내에 재단 사무실을 설치해 출범식을 가질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 재단설립준비TF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 “지역 내 문화시설 운영 및 관리 뿐 아니라 문화예술을 통한 삶의 질을 높여 광진구만의 색깔을 입힌 문화도시가 건립되는데 앞장설 경험 있고 능력 있는 분들의 많은 응모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