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내달 1일부터 시내버스 요금 100원 인상
2015-07-16 김영수 기자
[KNS뉴스통신=김영수 기자] 오는 8월1일부터 창원시내버스 요금이 오른다.
창원시는 다음달 1일부터 시내버스 및 마을・공영버스 요금이 인상되고 요금 징수방법도 개편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13년에 시내버스요금이 인상 된후 약 2년 6개월 만이다.
성인기준 △좌석버스 현금 1,700→1,800원(5.9%), 교통카드 1,600→1,750원(9.4%), △일반버스 현금 1,200→1,300원(9.1%), 교통카드 1,100→1,250원(13.6%) 인상되고 청소년의 경우 교통카드 요금만 50원씩 인상된다.
마을버스는 시내버스 운임의 95%를 초과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현금 1,200원, 교통카드 1,150원으로 인상되고 공영버스 요금은 마을버스와 동일한 요금이 적용된다.
요금 징수방법은 기존 신분기준(일반/중・고생/초등생)에서 나이기준(일반/청소년/어린이)으로 변경된다(청소년 및 어린이는 마이비 고객센터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등록해야만 해당 요금을 적용받을 수 있다).
김종환 교통정책과장은 “요금이 인상되는 만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양・질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운행상황에 대해 철저한 관리・감독 및 교육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