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일본 지진사태 관련 긴급대책회의 주재
2011-03-11 kns뉴스통신
일본의 대지진 사태와 관련해서 이명박 대통령은 11일 오후 6시 30분부터 긴급대책회의를 주재했다.
오늘 회의에는 외교통상부장관, 행정안전부장관, 국무총리실장, 청와대에서는 대통령실장, 정무·외교안보·홍보수석, 미래기획관 국가위기관리실장 등이 참석을 했다.
대통령은 먼저 “사상 유례없는 대재난을 겪고 있는 일본에 대해서 이웃 나라로서 최선을 다해 피해 복구나, 또 필요하면 구조 활동을 지원을 하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또 권철현 주일대사, 센다이 총영사 등과 전화통화를 하고 우리 교민과 여행객들의 안전 등 현지 상황에 대해서도 보고를 받았다.
또 기상청장, 소방방재청장 등으로부터 현재 지진과 여진의 상황 등을 보고받았는데 “이번 강진으로 인한 지진 해일이 우리나라에는 피해를 주지 않을 것이다”라는 보고가 있었다.
대통령은 “그렇더라도 철저하게 체크를 해서 만일의 사태를 대비하는데 만전을 기해 달라” 고 당부했다.
또 ‘이번 일본의 사태는 이웃 나라에서 일어난 사태로서 대단히 불행한 일이다. 일본의 피해가 최소화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피력을 했다. 다만 이번 일본 지진사태가 향후 세계 경제, 우리 경제에도 상당한 영향이 미칠 수 있다고 보고 각 부처가 이를 점검해서 대책을 세우도록 지시를 했다.
李대통령은 간 나오토 일본 총리에게 위로전문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