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농업경영인 거창서 화합한마당 펼쳐

5일부터 스포츠파크, 회원가족 1만5천명 참여

2011-08-04     정호일 기자

[KNS뉴스통신=정호일 기자]경남 농업경영인의 단결과 영농의지를 다지는 “제11회 경상남도 농업경영인대회”가  5일 거창군 스포츠파크에서 개최된다.

한국농업경영인 경남연합회(회장 박종출)가 “인간, 자연과 함께하는 경남 농업의 중심 한농연”이란 주제로 마련한 이번 대회에는 회원 및 가족 등 총 15,000여 명이 참가해 3일간의 화합 한마당을 펼친다.

개회식은 5일 오후7시에 내빈소개 및 국민의례, 인사말씀, 표창수여, 결의문낭독 순으로 진행되며, 김두관 도지사와 이길용 농림수산식품부 제1차관을 비롯해 신성범·조진래 국회의원, 허기도 도의회의장 및 도의원, 시군의회의장, 시장·군수, 한농연시도회장단 등 70여 명의 축하인사와 한농연 회원 등 1만5천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지역농업육성 공로로 통영시 연합회 부회장 문권홍 외 19명이 경남도지사상, 농림수산식품산업 발전 공로로 도 연합회 사업부회장 김치구 외 4명이 농식품부장관상을 수상한다.

이 자리에서 김두관 도지사는 치사를 통해 “현재 농업은 많은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지만 우리 모두가 힘과 뜻을 모아 슬기롭게 대처해 나간다면 농업의 위상을 우뚝 세울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하고 “한농연이 우리 농업·농촌의 발전을 위해 적극 앞장서 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또한, “경남이 추구하는 번영 1번지는 경제성장을 위한 새로운 동력확충 뿐만 아니라 균형발전과 동반성장을 핵심가치로 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번영의 풍요로움에서 농업·농촌이 소외받지 않도록 보다 소통하고 대화하며 새로운 변화를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7일까지 열리며, 농촌 현실에 대한 국민적 인식과 사회적 공감대를 조성하기 위한 문화·체육행사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한편, 5일 개회식전 행사로서 오후5시에는 뉴거창관광호텔에서 축하인사 환영리셉션이 열리며, 오후6시에는 스포츠파크에서 기념식수, 풍년기원제, 김두관 도지사 시군지회별 천막 방문 및 격려 순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