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최우수 시군 선정

2014-09-16     김동환 기자

[KNS뉴스통신=김동환 기자] 양평군 산림경영사업소는 양평읍 대흥2리 마을이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최우수 시군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양평군에 따르면 이번 시상은 산림청이 주관해 봄철 논과 밭두렁 등에 소각행위를 하지 않은 전국 100여개 마을을 선정한 것.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만들기 사업은 올해 2월부터 5월까지 전국 마을을 대상으로 추진됐다.

경기도는 4개 시ㆍ군(각 시ㆍ군 당 1개 마을) 이 선정됐다. 그 중 양평읍 대흥2리 마을이 최우수 마을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양평군은 관내 모든 마을은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만들기 서약서를 쓰고 산불발생원인 사전 제거 사업추진에 전력을 다했다.

황순창 산림경영사업소장은 “이번 수상 등을 계기로 산불예방 활동에 더욱더 박차를 가해 군민의 소중한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는 일에 앞장설 것을 다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상마을에 대한 표창은 오는 10월 월례조회 시 진행될 예정이다.

양평읍 대흥2리는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로 지정되면서 친환경 목재 현판과 100만원의 포상금(농수산물 상품권)을 지급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