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도민·어린이 안전 위해 CCTV 확대 설치
어린이보호구역, 도시공원 136곳에 702대 설치
2014-04-15 이창현 기자
[KNS뉴스통신=이창현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각종 범죄 예방과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을 위해 어린이보호구역과 도시공원에 CCTV를 확대 설치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제주도는 이에 따라 39억원을 들여오는 10월까지 어린이보호구역 48개소와 도시공원 88개소에 총 136개소에 지능형 다기능 CCTV 702대를 새로 설치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에 설치되는 CCTV는 야간에도 약 100M정도의 사물을 식별 가능한 200만 화소의 고화질 CCTV이며, 어린이보호구역, 공원 등 범죄 취약 지역을 세밀하게 감시할 수 있어 각종 어린이 안전사고와 범죄예방, 범인검거 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설치될 CCTV 영상은 ‘제주특별자치도 CCTV통합관제센터’에서 24시간 365일 실시간 모니터링을 함으로써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도민안전에 더욱더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
한편, CCTV통합관제센터에서는 어린이안전용CCTV, 도로방범용CCTV, 농산물도난방지CCTV 등 총 3192대를 관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