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시설원예농가에 ‘채소·화훼하우스 자동화시설’ 지원

자동개폐기 230대, 환풍기 8대 등 총 238대 지원

2014-04-15     이창현 기자

[KNS뉴스통신=이창현 기자] 제주시가 올해 5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채소·화훼 시설원예를 재배하는 12농가에 대해 자동개폐기 230대, 환풍기 8대 등 자동화시설 238대를 지원한다.

자동화시설 사업은 채소·화훼 시설재배 농업인의 작업 편의를 제공하고 에너지 절감효과로 소득을 높일 수 있는 부속시설, 장비 지원으로 시설원예농가 경쟁력을 제고하고자 추진되는 사업이다.

사업 지원대상은 채소·화훼 기존 시설 1500㎡이상 비닐하우스, 유리온실 운영 농업인으로 지난 2월 사업신청서를 접수한 38농가 중 친환경 또는 GAP인증, 수출참여, 전문농업교육이수 등의 실적이 있는 12농가를 우선 선정 했다.

이 농가에는 자동개폐기, 환풍기, 비상발전기 시설비의 60%를 지원한다.

한편, 제주시는 2011년부터 2013년까지 57농가에 대해 총 776대(자동개폐기746, 환풍기29, 난방기1)에 사업비 2억6200만원을 투자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