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선물-14일’ 첫 회, 동시간대 2위 ‘안착’…‘기황후’ 잡을까?

이보영 ‘내 딸 서영이’ ‘너의 목소리가 들려’ 이어 3연타석 홈런 기대

2014-03-04     노규민 기자

[KNS뉴스통신=노규민 기자] SBS 새 월화드라마 ‘신의 선물-14일’(극본 최란, 연출 이동훈)이 순조로운 첫 출발을 보였다.

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3일 밤 방송된 ‘신의 선물-14일’(이하 ‘신의선물’)첫 방송은 시청률 6.9%(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종영된 ‘따뜻한 말 한마디’ 마지막 회가 기록한 8.7%보다 1.8%p 낮은 수치다.

‘신의 선물’은 앞서 KBS2 ‘내 딸 서영이’ SBS ‘너의 목소리가 들려’ 등을 통해 시청률의 여왕으로 거듭난 이보영의 차기작으로 3연타석 홈런이 가능할 것인지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또  MBC ‘마의’ 이후 2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한 조승우가 이보영과 호흡을 맞추게 돼 기대를 더하고 있다.

특히 이날 방송말미에는 김수현(이보영 분)의 딸 샛별(김유빈 분)이 유괴를 당하면서 더욱 흥미로운 전개가 예고됐다. 이에 시청률 상승과 더불어 월화극 경쟁에 판도 변화가 예상된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기황후’는 26.1%, KBS2 ‘태양은 가득히’는 3.3%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