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어업인 구명조끼 보급
10톤 미만 연안어선 어업인 대상 625벌 무료 보급
2013-12-04 고영호 기자
[KNS뉴스통신=고영호 기자] 고성군은 어선의 안전조업과 해상 추락으로 인한 어업인의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자동팽창식 구명조끼 625벌을 보급한다.
이번에 보급하는 구명조끼는 기존의 어업인들이 보유하고 있는 부피가 크고 불편해 착용을 꺼려했던 것과 달리 물에 들어가면 자동으로 팽창해 조업 시 상시 착용이 가능하다.
군은 군비 2500만 원과 한국마사회 특별적립금 5600만 원을 지원받아 10톤 미만 연안어선 어업인에게 12월중 무료로 보급을 완료할 예정이다.
4일 군 관계자는 “귀중한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구명조끼를 상시 착용해 항해 및 조업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군은 통영해양경찰서 고성파출소, 고성군수협, 어촌계 등과 합동으로 해난사고로부터 어업인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선박 수시점검, 구명조끼 착용 등의 안전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