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2013 을지연습 최우수기관 선정 대통령 표창 수상
[KNS뉴스통신=이상재 기자] 충북도가 18일 정부 서울청사 별관 3층 국제 회의장에서 열린 2013 을지연습 중앙강평회의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어 영예의 대통령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2013 을지연습은 지난 8월 19일부터 22일까지 3박 4일간 충무시설에서 행정기관, 군부대, 지방경찰청, 공공기관, 단체, 중점관리 지정업체 등 146개 기관·단체가 참여했다.
충북도는 특히 훈련기간 동안 이시종 충북지사가 통합방위협의회와 일일상황보고회는 물론 실제훈련 등 모든 연습과정에 참여함으로써 을지연습에 대한 기관장의 높은 관심도가 높은 평가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언론과 인터넷, 반상회보, 장비전시회 등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도민들의 연습 참여 유도 및 중·고등학교 학생, 기관·단체 등 도민들이 훈련장소인 충무시설 견학으로 안보의식 강화에 기여한 점도 높이 평가받았다.
도는 올해 연습을 도민과 함께하는 을지연습을 위하여 실제 훈련과 연계한 군 장비 전시회, 주먹밥 시식회 등 안보교육을 실시하였으며, 을지연습 전 기간 동안 11개 시군에서 안보사진전, 심폐소생술 교육, 비상시 행동요령, 전시급식 체험 등 안보 체험장을 운영하여 도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기도 했다.
도 관계자는 “금번 대통령 기관 표창 수상은 160만 충북도민과 1만 2천 공직자, 보병 37사단, 충북지방경찰청 등 민·관·군이 역량을 하나로 결집하여 완벽한 통합방위태세가 확립된 충청북도를 전국에 과시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충북도는 최근 'NLL대화록' 등 국가안보와 관련된 문제들이 제기되고 있는 시점에서 도가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대통령표창을 수상한 것은 도민의 안보관이 튼튼하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으로 상당히 의미 있는 일로 평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