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심청사업 인물중심에서 효 중심으로 승화
심청관련 다양한 효 문화 콘텐츠 개발
2011-07-04 유남숙 기자
심청 재정립 활성화 방안 용역은 관음사와 심청연계, 효 문화콘텐츠 개발, 오산권역 심청사업 추진, 향후 심청사업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것으로 그동안 심청 실존인물의 대한 한계를 인정하고 국문학·민속학적으로 접근해 곡성심청의 근원설화인 관음사 연기설화와 심청전의 연관관계를 재정립, 효의 본산이라는 새로운 이미지를 이끌어 낼 방침이다.
2009년 착공했던 심청이야기마을의 효테마빌리지 조성사업은 교육체험관(90㎡)과 전시실(83.7㎡), 사무실(103.5㎡), 누각(48.6㎡) 등을 한옥 건축물로 짓고 내부인테리어를 꾸며 내년에 완공될 예정이며 숙박관광객 수요에 맞는 효 체험시설로 활용할 계획이다.
곡성심청 효 문화 대축제는 '효가 열어가는 세상'을 주제로 심청의 값진 ‘효’를 축제의 중심축으로 효 문화 콘텐츠를 개발과 기차, 장미, 문화, 예술, 체육을 총 망라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축제에 선보인다.
군 관계자는 “지금까지 심청의 인물 중심으로 이미지를 창출했다면 이제부터는 심청의 효를 중심으로 심청사업을 개발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