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앞서가는 스마트 행정
[KNS뉴스통신=황복기 기자] 의왕시가 앞서가는 스마트 행정으로 지방자치단체의 정보화를 선도하고 있다.
의왕시는 모바일 직원전화번호부 앱(APP)과 행정영상방송시스템을 개발해 8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먼저 구글사의 안드로이드와 애플사의 IOS를 기반으로 구축된 스마트폰 앱(APP)은 직원들의 휴대전화번호를 비롯해 사무실 전화번호와 담당업무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 앱은 조직도 보기와 이름검색을 통한 전화바로걸기 기능이 있어 언제 어디서나 담당직원을 검색하고 손쉽게 연락할 수 있어 직원들의 업무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 함께 구축된 행정영상방송시스템은 시청과 시의회에서 진행되는 주요 행사를 직원들의 PC 및 각 부서 TV에서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시스템은 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리는 정기회와 임시회,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월례조회 및 행정사무감사 등 각종 중요 영상을 실시간으로 방송하고, 녹화된 영상을 VOD형식으로 제공한다.
특히 행정영상방송시스템은 동주민센터 혹은 사업소의 TV로도 시의 주요 행사 영상이 송출되는 만큼 시민들이 시청 또는 시의회를 굳이 방문하지 않고도 시의 주요 행사를 시청할 수 있어 시민들과의 소통이 한층 원활해 질 것으로 보인다.
또 전 직원이 동시에 정보를 공유할 수 있어 신속한 의사전달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되었다.
시 관계자는 “스마트시대에 맞춰 모바일 직원전화번호부 앱과 행정영상방송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며 “이번 시스템의 도입으로 직원간의 소통이 원활해질 뿐만 아니라 시민과의 소통도 높아져 시정업무 추진에 큰 도움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