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에너지절약 범시민 동참 캠페인 전개

2013-06-21     곽나영 기자

[KNS뉴스통신=곽나영 기자] 제주시는 21일 오후 4시 30분부터 산지천 분수대광장에서 관계 기관과 시민단체, 전통시장 상인회,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가해 여름철 에너지절약 범시민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때 이른 무더위와 원전 가동중단으로 올해 전력수급 상황의 악화에 따라 시민의 적극적인 전기절약이 필요한 실정임을 감안해 한국부인회 제주특별자치도회 주관으로 개최된다.

이번 캠페인은 제주시 중앙로 일원에서 상가와 시민을 대상으로 에너지 절약에 관한 내용의 리플릿, 절전형 멀티 탭 등을 배부하며 전 시민이 에너지 절약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당부드릴 계획이다.

앞으로 시는 냉방온도 26℃ 이상 제한 및 냉방기를 켠 상태에서 문을 열고 영업하는 사업장에 대해 이달 30일까지 사업장을 방문해 절전방법 등을 계도하고, 다음 달 1일부터 8월 30일까지 중점단속을 해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1차 경고 후 위반횟수에 따라 행정처분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