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저탄소 친환경생활로 무더위 전력수급난 해결한다

2013-06-16     곽나영 기자

[KNS뉴스통신=곽나영 기자] 제주시는 무더위로 인한 전력수급난 대처를 위해 저탄소 친환경 생활의 적극 실천 및 참여를 선도해 나갈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최근 급격한 기후변화에 따른 여름철 폭염과 겨울철 혹한으로 인한 전력수요량의 증가는 에너지 절감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 및 전력공급문제 해소라는 차원에서 저탄소 친환경 생활이 더욱 요구되고 있다.

이를 위해 누구나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하절기 에너지·온실가스 줄이기 5대 실천수칙’을 마련하고 공직자의 솔선수범을 통해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그 내용으로는 ▶ 냉방온도 2°C 높이기 ▶ 사용하지 않는 가전제품 플러그뽑기 ▶ 컴퓨터 대기전력 절전프로그램 이용하기 ▶ 점심시간 조명과 냉방기 끄기 ▶ 고효율 전등 교체 및 한 등 끄기 등이다.

더불어 저탄소 친환경 생활과 더불어 ‘탄소포인트제’ 가입을 통해 상품권 또는 에코마일리지 적립 등 인센티브가 주어지므로 적극적인 참여를 바라고 있다.

탄소포인트제는 전기절약분에 대해 포인트로 환산해 인센티브가 제공되며, 가입은 인터넷 또는 주소지 읍면동으로 신청하면 된다.

관계자는 “앞으로 에너지절약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며, 이에 도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실천적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