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 주민과 함께 하는 불법 주정차 단속 참가자 모집
[KNS뉴스통신=황복기 기자] 대구 달서구는 3월부터 올바른 주 ․ 정차문화 형성을 위해「주민과 함께 하는 불법 주정차 단속」참가자 60여명을 모집한다.
주민과 함께 하는 불법 주정차단속 체험은 주민이 불법주차 단속원과 함께 단속 차량에 직접 탑승하여 현장에서의 단속 상황을 체험함으로써 주정차 단속에 대한 필요성과 구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하여 선진 주차질서 확립에 기여하고자 운영한다.
운영기간은 4월부터 10월까지 매월 1회이며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오후 시간대에 합동 단속한다. 단속반은 월배 ․ 성서 2개조씩 4개조를 편성하여 1개조에 단속공무원 2~3명과 주민 2명이 한 조가 되어 순찰 및 단속한다.
근무방법은 불법주정차 단속 차량에 승차하여 CCTV 설치장소 및 민원 다발 지역 등 불법 주․정차 상습지역을 순찰하며 단속시 하차하여 주민과 공무원이 함께 현장 단속 및 계도 활동을 한다.
한편 참여자에게는 체험활동 전에 단속상황실 견학 및 주차단속 시스템에 대한 설명, 주 ․ 정차 단속 법규내용 및 단속요령 등 사전교육을 실시한다.
불법주차 단속을 체험하고 싶은 구민은 주부 ․ 대학생 등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참가신청은 달서구청 교통과(☎667-3021), 각 동 주민센터 및 대구달서구자원봉사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참가자에게는 봉사시간 3시간이 부여된다.
또한 단속체험 후에는 주민체험단으로부터 불법 주․정차 단속에 대한 개선 사항과 의견을 받아 적법한 범위 내에서 최대한 반영할 계획이다.
김헌동 교통과장은 “불법주차 단속에 주민들의 참여 유도를 통해 불법주차 실태를 이해하고 사고위험 해소를 위한 주차 지도 단속의 필요성과 공감대를 조성하여 올바른 주차문화 형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