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교황 탄생…아르헨티나 출신 베르골리오 추기경

2013-03-14     강호철 기자

[KNS뉴스통신=강호철 기자] 마침내 새로운 교황이 탄생했다. 갑작스런 265대 베니딕토 16세의 사임으로 다시 뽑게된 이번 266대 새 교황은 아르헨티나 출신의 호르헤 마리오 베르골리오(76) 추기경이다.

흰연기와 검은연기로 새 교황의 선출여부를 확인하는 것으로 유명한 바티칸 시스티나 성당의 콘클라베에서 13일(현지시간) 마침내 흰 연기가 피어오른 것. 의외로 빠른 선출이란 것이 관련 언론들의 평이다.

주목할 만한 사실은 새로운 교황이 유럽계가 아닌 아르헨티나 출신이란 점이다. 역사상 처음은 아니지만 무려 1000여년 만에 태어난 비유럽계 교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