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북부지역 유관기관 합동 안전점검 및 수리 봉사 나서

2013-03-13     이상재 기자

[KNS뉴스통신=이상재 기자] 충청북도가 전기, 가스 분야 관련 기관들과 함께 북부지역 주민들의 노후시설 합동점검 및 수리 봉사에 나선다.

충청북도 북부출장소(소장 전우배)는 제천․단양 지역의 소외감을 해소하고『함께하는 충북』실현에 앞장서고자 3월부터 9월까지 농촌․오지마을을 대상으로 화재 및 안전사고 사전 예방을 위한 전기․가스․보일러 등 주민 생활시설에 대한 시설 점검 및 수리 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노후시설 점검은 한국전력공사 제천․단양지사, 한국전기공사협회 제천․단양협의회, 제천시․단양군 LP가스판매협회, 한국열관리시공협회 제천단양지회 등 관련 분야 전문 유관기관의 자원봉사 활동과 협조로 이루어지며, 제천시와 단양군 및 해당 읍면의 관심과 지원을 바탕으로 노후시설에 대한 점검을 통하여 북부지역 주민들의 편익을 증진하는 데 목적이 있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전기시설의 경우 전력 인입선 안전여부, 차단기 정상 작동 점검, 누전, 과부하 사용 여부 및 정격 배선 사용 여부 등 전기안전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을 점검하며, 가스시설의 경우 LP가스안전공급계약에 따라 설비안전점검을 공급자가 실시하고 있으나 자칫 소홀하기 쉬운 연결부위 가스누설 및 연결호스 등의 안전 상태를 점검한다.

또한, 보일러 시설의 경우에는 본체 작동상태, 누수, 노즐부위 누유, 정상 점화여부, 내부 청소상태 등을 확인 점검하여 안전하게 보일러를 사용할 수 있도록 점검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은 금년에 3월부터 9월까지 사전에 시․군의 추천을 받은 마을을 대상으로 총 8회 11개 마을(제천 7, 단양 4)을 방문하여 점검하게 된다.

점검 일정은 제천시 금성면 대장리, 청풍면 장선리 및 단양읍 노동리 마을(3월), 제천시 봉양읍 공전1리, 청풍면 부산리, 단양군 매포읍 하시리(5월), 제천시 봉양읍 공전2리, 단양군 단성면 벌천리(7월), 제천시 봉양읍 구곡1리, 공전3리, 단양군 대강면 미노리 마을(9월)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