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안군, SNS 지역 알리미 역할 톡톡
[KNS뉴스통신=구일회 기자]함안군의 블로그와 트위터, 페이스북 등이 지역의 축제, 문화, 지역정보 등을 생생하고 재미있게 전달하며 군 알리미 역할에 나섰다.
군은 2011년 9월부터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지난해 2월에는 포털사이트 네이버에 블로그를 운영하며 함안의 자연, 사람, 마을, 음식, 관광, 역사, 문화 등 다양한 정보를 스토리텔링을 통해 맛깔나게 담아내고 있다.
또 트위터와 페이스북에는 2,421건의 군정소식을 게재했으며, 블로그에는 320여개의 기사를 통해 지역소식을 전했는데 주민들의 실시간 소통으로 트위터 팔로워수는 3,069명, 페이스북 친구는 4,582명에 이르는 등 인기몰이 중이다.
이러한 인기의 바탕에는 군이 지난해 운영한 블로그 기자단의 역할이 컸다. 지난해 5명으로 구성된 기자단은 군의 소식을 다양한 시각에서 감성적인 이야기 형식으로 전달하며 주민참여와 공감대를 확산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군은 27일 오전 11시 함안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블로그 기자단 2기 발대식을 개최하고 블로그 기자 2명에게 기자증을 배급해 기자단 2기의 활동도 본격 시작된다.
이번 2기 기자단은 3월부터 12월까지 9개월간 함안군 대표 블로거로 활동하게 되며 문화재, 함안의 자연, 마을탐방, 맛집, 농축산물 체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체험, 인터뷰 등의 취재활동을 통해 홍보 컨테츠를 작성하고 군 공식 블로그 등 SNS 채널에 포스팅하게 된다.
군관계자는 “SNS를 통해 딱딱한 군정 정보를 보다 쉽고, 빠르고, 참신하게 군민들이 알 수 있도록 하고, 군민의 의견을 자유롭게 나누는 열린 소통 창구가 될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