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 성금 524억 모금, 해당 자치구에 모인 성금은 해당 자치구 이웃을 위해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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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박경호 기자]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재록, 이하 서울 사랑의열매)가 지난해 11월 15일부터 올해 2월 14일까지 추진한 '2025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이 524억원을 달성하며, 서울시민들의 뜨거운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2025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는 서울 사랑의열매와 서울시 그리고 25개 자치구와 협력하여 진행하는 이웃돕기 캠페인으로, 해당 자치구에 모인 성금·물품은 해당 자치구의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사용되는 것이 큰 특징이다. 1998년부터 시작되어, 매년 많은 서울 시민들이 우리 동네 이웃을 돕기 위해 참여하는 서울시의 대표적인 나눔 캠페인이다.
이번 ‘2025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는 보다 편리한 기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온‧오프라인으로 시민들에게 다가가며 눈길을 끌었는데,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기부자가 자신의 동네에 쉽게 기부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하고, 자치구별 기부 소식 페이지를 마련하며 나눔 이야기를 공유했다. 또한 오프라인에서도 25개 자치구에 기부 키오스크를 설치해 시민들이 카드 태그(tag)만으로도 쉽고 빠르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서울 사랑의열매 관계자는 “이번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에는 많은 시민들의 따뜻한 참여가 이어졌다. 여의도 러닝크루는 송년 모임을 기념하며 회원들과 함께 기부에 동참했고, 응봉초등학교 학생들은 용돈을 아껴 나눔을 실천했다. 또한, 서대문구의 한 어린이는 1년간 저금통에 모은 100만 원을 기부했으며, 강북구에서는 과거 도움을 받았던 익명 기부자가 감사의 마음을 담은 편지와 함께 1,850만 원을 기부해 훈훈한 감동을 더했다.”고 전했다.
김재록 서울 사랑의열매 회장은 “올해 2025 희망온돌 따뜻한겨울나기를 시작할 때는 장기간 이어지는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예상했지만, 어려운 상황에도 이웃을 먼저 살피려는 서울 시민들과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나눔의 손길을 보내주신 덕분에 목표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감사를 표했다.
올해 진행된 '2025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는 전년대비 104%(지난해 504억원)를 넘긴 524억을 달성하였다.
작년 캠페인에 모아진 성금으로는 서울시 및 25개 자치구와 협력하여 해당 지역의 도움이 필요한 이웃 30여 만 가구를 지원했을 뿐 아니라, 자치구별 특화 복지사업을 진행하였다. 또한 주거 취약계층에 임차보증금을 지원하고 위기가구에 긴급한 지원을 하는 ‘희망온돌’ 사업과 저소득 청년의 자산형성을 지원하는 ‘희망두배 청년통장’ 사업에도 성금을 지원하고 있다.
박경호 기자 pkh431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