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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생성형AI시대 교육방법과 방향 [20] 교육 아이디어창출 - 가감승제변기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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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생성형AI시대 교육방법과 방향 [20] 교육 아이디어창출 - 가감승제변기법
  • KNS뉴스통신
  • 승인 2024.12.30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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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충인 미래교육자

생성형AI챗봇GPT시대 경쟁력은 무엇일까? 경쟁력을 창출하기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까? 빅데이터라는 단어가 만들어진 것도 얼마 되지 않지만 더구나 생성형AI가 만들어질 것으로 생각한 사람은 그다지 많지 않다.

필자는 1973년도 강단에 서면서 다양한 학생들을 만났다. 암기력이 뛰어난 학생보다 각자의 특기를 가진 학생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늘 했다. 세상이 이렇게 변할 것이라고 생각한 사람은 별로 없었다. 다만 디자인을 가르치면서 세상이 새롭게 변할 것을 예측하는 사람들을 보았다.

법대나 의대가 학생들의 선망이였고, 학부모들이 바라는 학과다. 지금도 한국은 법대, 의대에서 변하지 않는 국가다. 암기력이 뛰어난 학생들이 선호하는 학과이지만 한국에서는 암기력만이 성공의 지름길이라고 아직도 판단하고 있다. 인간의 암기력은 한계가 있다. 문제는 빅데이터의 등장으로 암기력으로 미래의 꿈을 이룬다는 것이 비현실적으로 바뀌었다는 것이다. 법내나 의대는 암기력 학과이고 암기력이 뛰어난 사람들이 기득권을 형성하여 경쟁력을 독점하듯이 카르텔를 형성하고 있다. 이것이 한국병의 근원이 되고 있다. 법피아와 의피아의 집단을 만들었다.

빅데이터의 등장은 암기력으로 경쟁력을 유지할 수 없다는 예고장이었다. 문제는 빅데이터에서 스스로 빅데이터를 만드는 생성형AI와 챗봇GPT등장이다. 판사가 판례를 암기하고 이를 바탕으로 판결을 하던 시대가 지나고 있다. 판사가 판례를 검토하는 시간을 한순간에 제시하는 챗봇GPT가 판사의 판결에 사용되고 있으며 의사가 검진할 때 왓슨을 비롯한 빅데이터의 도움을 받아 검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제는 암기력에 의존하던 판사나 의사가 빅데이터에 의존하고 있으며 시간이 갈수록 판사나 의사의 직업이 사라질 수밖에 없는 시대다.

최고의 병원을 평가하는 기준이 최고의 컴퓨터 시설과 빅데이터 시스템이다. 최고의 의사가 아니라 최대의 빅데이터시스템으로 평가하는 시대다. 왓슨이나 AI솔루션, 컴퓨터 검진 시스템 등이 병원의 가치와 능력으로 평가받고 있다. 과거 문진에 의한 의사의 능력은 빅데이터 보다 우선 순위에서 밀려나는 현실이다. 이처럼 시대는 빅데이터에 의하여 급속하게 변하고 있다. 미래 의료 시설은 빅데이터에 의한 전자 의료 시대가 될 것이다. 스마트폰이 의료기기기로 활용되고 있으며 전자시스템에 의한 인류건강 관리 시대가 되고 있다.

지금까지 19차례에 걸쳐서 생성형AI챗봇GPT시대 미래교육에 대한 방법과 방향을 제시하였다. 빅데이터 시대는 교육환경을 급속하게 바꾸고 있다. 프랑스 최고 명문으로 떠오른 에꼴42대학처럼 바뀌고 스텐포드 대학 교육이 PBL학습으로 변했다. 점점 학교가 사라지고 가르치던 교수나 교사가 멘토로 바뀌었고 교실의 제한된 공간이 깨졌다. 졸업장보다 자격증 가치가 사회적으로 인정받는 시대가 되었다. 자격증도 빅데이터와 연계된 정보 자격증,기술 자격증으로 능력을 평가받는 시대가 되었다. 그럼에도 한국은 학부모나 교수, 교사의 고정관념은 변하지 않고 있다. 하나의 죽은 정보 답만 암기하고 평가하는 수능시험 틀을 깨지 못한다.

세계 초일류기업은 빅데이터, 정보관리 능력을 가진 사람들을 최우선으로 선발하고 있으며 국경을 초월하여 최고의 연봉과 보너스를 지불하며 모셔가기 경쟁을 하고 있다. 판교에서는 우수사원을 선발하기 위한 치열한 경쟁이 진행되고 있다. 인도, 중국, 미국, 일본도 이런 인재선발시장에서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왜, 초일류기업은 정보관리, 빅데이터 전문가를 선호할까? 기업의 개발, 생산, 판매, 서비스 등의 모든 분야가 빅데이터에 의하여 경쟁력을 창출하기 때문이다. 중요한 것은 빅데이터가 모든 것을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빅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아이디어가 최종적 열쇠다. 아이디어가 없다면 빅데이터 정보로 제대로 가치를 창출할 수 없으며 빅데이터를 어떻게 적용하고 응용하고 활용할 것인가의 교육에 따라서 아이디어 창출된다는 것이다.

필자는 오랫동안 개인이나 기업 아이디어를 10여만건 정도 심사하고 때론 컨설팅하면서 아이디어를 창출하는 공통점과 방법을 찾았다. 아이디어는 단순하게 반짝이는 생각이 아니다.

과거에는 반짝이는 생각이 아이디어로 평가 받았다. 발명아이디어가 단순한 편리성, 기능성, 생산성으로 평가받았지만 이제는 모든 것이 만들어져 판매되고 있으며 거래되고 있기 때문에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차별성, 차별화를 만드는 아이디어 창출이 필요한 시대다.

따라서 빅데이터, 생성형AI챗봇GPT시대 미래교육은 아이디어 창출 교육이다. 암기할 필요가 없는 시대에 빅데이터를 적용, 응용, 활용하는 아이디어를 어떻게 창출할 것인가? 아이디어 창출 교육이 미래교육의 방법이고 방향이다. 빅데이터시대에 교과서는 이미 죽은 정보다. 실시간으로 만들어지는 빅데이터는 5년주기로 만든 교과서 정보가 경쟁이 될 수 없다.

학교 틀을 깨고 교사 중심교육을 깨고 교실의 틀을 깨야 하는 이유가 급속한 빅데이터가 미래를 만들기 때문이다. 언제 어디서나 필요한 정보를 수집 분석하여 경쟁력을 창출하는 시대에 과거 교육의 틀을 깨지 못하면 경쟁에서 뒤떨어진다. 장소 구분없이 교육이 가능하고 빅데이터가 필요한 정보를 반복하여 제공하는 시대에 교수나 교사는 멘토일 뿐이다. 암기하고 암기력을 평가하는 시험이 필요없고 졸업장이 필요없는 시대다. 미래는 빅데이터로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실질적 능력으로 인정 받는 시대다. 평가하던 시대는 끝났다.

생성형AI, 챗봇GPT시대 아이디어를 창출하는 교육은 크게 3단계로 나누어진다.

아이디어 1단계는 기존 조건을 개선이나 변화를 시키기 위한 것이고, 2단계는 기존 조건의 혁신으로 새로운 기능이나 방법 등을 만들어 내는 것이고, 3단계는 기존에 존재하지 않는 것을 찾아내어 새로운 조건과 환경을 만들어내는 아이디어 창출이다.

아이디어를 창출하는 방법은 5가지가 있다. 기존의 조건, 환경, 문제점 개선요인이나 혁신 요소 등을 단계별로 구쳬화시켜 더하거나 빼거나 곱하거나 나누거나 바꾸는 5가지 가감승제변(加減昇除變)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아이디어를 창출한다.

무엇과 무엇을 더하고 빼고 곱하고 나누고 바꾸는가의 방법에 따라 기능, 효능, 형태, 사용 방법 등의 문제점을 개선 하거나 혁신. 발명한다. 요소나 요인을 분리하는 기능이나 기술, 방법은 평상시에 나타나기 때문에 기록된 자료나 정보에 의하여 구분한다.

이러한 아이디어 창출 교육은 프로젝트에 의한 문제해결 능력을 키우는 PBL교육방식이다. 미국 스텐포드의대를 비롯하여 모든 의대에서는 이미 PBL(Project-Based Learning) 교육으로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다양한 질병을 주제로 선택하여 프로젝트에 의한 질병해결 방법을 시나리오에 의하여 실질적인 체험과 경험으로 인재를 육성한다. 그럼에도 한국은 아직까지 PBL이라는 교육방식에 대한 거부감을 가지고 있다. 필자가 만난 교수나 교사들은 PBL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고 때로는 거부감을 가지는 사람들도 많았다. 새로운 것을 무조건 거부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변화를 두려워하는 것이다. 변해야 한다면서도 변하는 것에 두려움을 가진 것이다.

왜 그럴까? 일제강점기의 잘못된 교육이 고정관념을 만들었고 스스로 닫혀있는 틀을 깨지 못하는 것이다. 수능시험이라는 고정관념을 틀을 깨야 한다고 하면서도 스스로 깨지 못하고 스스로 우울속에 자신을 가두는 관념이 교육현장의 변화를 만들지 못하는 것이다. 특히, 학부모들의 수능시험 고정관념으로 교사들도 어쩔 수 없이 끌려가고 있는 한국교육현실이 어둡다. 변해야 한다면서도 폐쇄적 교육현실에서 벗어나는 못하는 교수나 교사들이 많다. 변하는 것보다 현실에 만족하고 안정감을 가지고 싶은 생각이다. 기득권에 대한 욕구다.

한국교육의 가장 큰 요인은 학부모들이 변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법대 의대 등에 목숨을 거는 고정관념이 한국교육의 가장 큰 평폐다. 한국변화는 학부모들이 변하지 않으면 바뀌지 않는다. 자신이 경쟁에서 밀리는 이유가 법대, 의대 등이 아니라는 망상과 착각속에 자녀마저 구덩이로 밀어 넣고 있다. 학부모가 바꾸지 않는 한 교사도 바뀌지 못한다. 필자가 만난 교사들중에 과감히 변화에 도전하는 소수를 보면서 미래교육 변화를 기대해 보고 있다. 그야말로 극소수다, 그들 중에도 중도에 포기하는 사람들도 보았다. 그래도 기대를 해 봐야 되지 않겠는가?

늦어도 20년뒤 거리에는 인간과 구분이 되지 않는 인공지능 로봇이 함께 살아가는 시대가 오고 있다.

생성형AI(인공지능), 챗봇GPT시대는 미래를 더 많은 빅데이터로 급속하게 모든 것을 바꿀 것이다. 자녀의 미래를 생각한다면 고정관념 틀을 과감히 깨트려야 한다. 암기교육 틀을 깨고 프로젝트에 의한 과학, 기술, 공학, 창작, 수학의 5가지 STEAM교육으로 생성형AI챗봇GPT정보를 사용하는 적용, 응용, 활용 방법을 가르쳐야 한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서 자신의 아이디어를 창출하는 체험과 경험으로 만드는 MAKER(창작, 발명)교육에 의한 아이디어창출교육으로 급변하는 정보시대 인재로 키워야만 한다.

생성혐AI챗봇GPT시대는 변하지 못하면 도태된다. 교육방법을 바꾸지 못하면 뒤떨어진다.

생성형AI챗봇GPT시대 교육은 과거의 암기, 주입, 교과서, 학교, 교사, 교실 틀을 깨고 빅데이터 중심의 PBL STEAM MAKER교육으로 각자의 아이디어를 창출시켜야만 한다. 이대로 급변하는 빅데이터시대를 기다리고만 있을 것인가?

KNS뉴스통신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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