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장세홍 기자] 계명대학교 간호대학이 27일 존슨홀에서 간호대학 100주년을 기념해 ‘제18회 메풀 전산초 박사 간호대학생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으며, 미래 간호 리더로서의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메풀 전산초 박사의 선구적 업적과 정신을 기리고 간호대학생들이 글로벌 의료 리더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동시에 계명대 간호대학의 학문적 위상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2013년부터 매년 열려온 국제학술대회는 간호대학생들이 간호 지식을 탐구하고 연구 결과를 공유하며, 간호 리더로 성장하는 데 기여하고자 지속적으로 개최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100주년이라는 역사적 의미를 더해 대회를 국제 규모로 확대해 국내외 간호대학 학생과 연구자가 함께 참여하는 장을 열었다.
국제학술대회는 김혜영 계명대 간호대학 학장의 환영사와 신일희 계명대학교 총장, 조치흠 계명대 동산의료원장의 축사로 막을 열었다.
첫 번째 기조연설은 에이미 J. 바턴(Amy J. Barton) 콜로라도대학 간호대학 교수가 △글로벌 헬스케어를 촉진하기 위한 간호 교육 역량을 주제로 발표, 두 번째 연설은 최익선 에모리대학 간호대학 교수가 △탐구 정신과 영향력 있는 연구: 미래 간호사를 위한 연구 여정을 주제로 이어갔다.
오후 세션에는 일본, 베트남, 홍콩 등 다양한 국가에서 온 간호대학 학생들이 재난 간호 역량, 손위생과 피부 장벽 기능 영향, 중환자의 섬망 예방 및 치료 등 실제 간호 현장과 관련된 참신하고 다채로운 주제를 발표했다.
김혜영 학장은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계명대 간호대학의 100년 발자취를 돌아보는 동시에 미래를 준비하는 새로운 기회가 됐다. 앞으로도 학생들이 글로벌 간호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계명대학교 간호대학은 학습자 중심의 교육 방식을 선도적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임상실습교육에서 프리셉터 제도와 통합간호실습 등 특화된 프로그램을 통해 간호교육의 수준을 높이고 있다. 또한 4차 산업시대를 대비한 우수한 인재와 차세대 글로벌 간호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매진하고 있다.
장세홍 기자 jsh953@kns.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