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방윤정 기자]
구미의 13남매 다둥이 엄마 엄계숙 주부가 2024년 제7회 대한민국을 빛낸 13인 대상에서 특별상부문 장한 니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이번 수상은 그녀의 가족 사랑과 헌신적인 양육이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었음을 인정받은 결과이다.
엄계숙 주부는 1964년 1월 2일 경기도 이천에서 농부의 1남 4녀 중 둘째로 태어나 성장했다. 어린 시절, 마을에서 가장 먼저 TV와 전화기를 소유한 집에서 자라며 "나는 제일가는 농군이 될 테니까 너희들은 제일가는 학생이 되어라"는 아버지의 가르침을 받았다. 그러나 고등학생 시절, 아버지의 사업이 실패하면서 가족은 서울로 이사하게 되었고, 그녀의 꿈이었던 유아교육을 포기해야 했다.
1986년, 그녀는 지금의 남편(김석태)과 결혼하여 5남 8녀를 낳으며 육아와 아동 교육의 꿈을 현실로 이루었다. 결혼 당시에는 하나만 낳겠다고 약속했지만, 하나님께서 주신 아이들은 예상보다 많았고, 그녀는 그 모든 출산과 양육의 과정을 감사하게 받아들였다. 특히, “서로”라는 사랑의 끈이 “함께”라는 힘으로 가족을 묶어주었다고 말하며, 아이들을 키우며 쌓은 추억을 소중히 여겼다.
엄계숙은 13명의 자녀 각각의 성격과 요구에 맞춰 세심하게 양육했다. 개별적으로 관심을 기울여 자녀들과의 대화를 통해 그들의 생각과 감정을 존중했으며, 각자의 재능을 발견하고 지원하는 데 힘썼다. 자율성과 책임감을 부여하여 자녀들이 스스로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고, 형제자매 간의 협력을 강조하여 가족 내 유대감을 강화했다. 또한, 일관된 가치관 교육과 감정 표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자녀들이 건강한 인성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했다.
그녀의 주요 경력으로는 1988년부터 황산교회에서 목회하며 지역 사회에 기여해왔고, 2006년에는 저출산 대책 홍보 위원으로 위촉되었다. 또한, 2009년에는 저출산 극복 홍보특사로 위촉되어, 사회의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해왔다. 그녀는 2006년 제1회 임산부의 날 표창을 보건복지부장관으로부터 수상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엄계숙과 그녀의 남편 김석태가 함께 양육한 13명의 자녀들은 각기 다른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첫째 김빛나는 삼성전자에서 디자이너로 13년째 근무 중이며, 둘째 김다솜은 결혼 후 세 자녀를 낳아 안양에서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있다. 셋째 김다드림은 간판 및 광고 회사를 창업해 2년째 운영하고 있으며, 넷째 김모아는 오빠의 회사에서 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다. 다섯째 김들은 형과 함께 일하고 있으며, 여섯째 김바른은 3D 영상편집 회사를 창업해 3년째 운영하고 있다. 일곱째 김이든은 드론 사업을 추진하며 형과 함께 일하고 있다. 여덟째 김락은 산업디자인학과 3학년, 아홉째 김프레는 음대 졸업 후 피아노학원 강사로 일하며 임용고시를 준비하고 있다. 열째 김소다미는 융합디자인학과 3학년, 열한째 김나은은 미디어영상학과 2학년, 열둘째 김가온은 고등학교 3학년, 마지막으로 열셋째 김은새미는 고등학교 2학년 재학 중이다.
엄계숙은 장한 어머니로서 사회에 귀감이 되는 다양한 부분이 있다. 그녀는 가족의 사랑과 지지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몸소 보여주었으며, 신앙과 인성 교육을 통해 자녀들에게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주기 위해 노력했다. 또한, 어려움을 극복하는 긍정적인 자세와 사회적 책임 의식을 강조하며,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수상 소감으로 엄계숙은 “이 번 수상은 저와 저희 가족 모두에게 큰 영광이다. 앞으로도 사랑과 정직으로 아이들을 양육하고, 사회에 기여하는 어머니가 되겠다”고 밝혔다. 그녀는 또한 “아이들이 서로를 도우며 성장하는 모습을 보며, 앞으로도 가족과 더불어 행복한 삶을 이어가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다.
엄계숙은 13명 다둥이를 키우는 힘든 양육의 과정에서도 항상 긍정적인 마음을 잃지 않고, 가족의 사랑으로 어려움을 극복해온 장한 어머니의 본보기로서 많은 이들에게 큰 감동을 주고 있다. 그녀의 이야기는 부모의 헌신과 사랑이 자녀에게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잘 보여주며, 앞으로도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는 사례로 남을 것이다. 그녀의 삶은 우리 모두에게 가족의 소중함과 사랑의 힘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는 계기가 될 것이다.
대한민국을 빛낸 13인 대상 조직위원회가 이를 높이 평가하여 제7회 대한민국을 빛낸 13인 대상 특별상부문 장한 어버이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번 시상식은 대한민국을 빛낸 13인 대상 조직위원회가 선정하여 (재)국제언론인클럽, SCF CHANNEL KOREA가 주최하고 KNS뉴스통신, (사)서울경제연합이 주관한다. 본행사 미디어 주관은 (재)국제언론인클럽, (사)대한기자협회, (사)한국언론사협회, (사)한국언론연합회, SNS기자연합회, KNS뉴스통신이 주관하며 또한 SCF 명예의 전당, 성공리 마을이 협찬한다.
역대 수상자는 ▲정세균 (전)국무총리 ▲이철규 국회의원 ▲김회재 국회의원 ▲어기구 국회의원 ▲소병훈 국회의원▲홍문표 국회의원 ▲김성원 국회의원 ▲윤상현 국회의원 ▲설훈 국의원 ▲이채익 국회의원 ▲정춘숙 국회의원▲윤재갑 국회의원 ▲이인선 국회의원 ▲윤두현 국회의원 ▲강승수 구미시의회 6대 7대 8대 9대(4선 의원) ▲경주시의회 의장 이철우 ▲강임준 군산시장 ▲김보라 안성시장 ▲유성훈 금천구청장 ▲김성제 의왕시장 ▲신현국 문경시장 ▲주낙영 경주시장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 ▲장만채 전남교육감(전) ▲김영종 종로구청장(전) ▲박병종 고흥군수(전) ▲유근기 곡성군수(전) ▲박세복 영동군수(전) ▲허석 순천시장(전) ▲서철모 화성시장(전) ▲권혁열 강원도의회 의장 ▲김인호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전) ▲좌남수 제주특별자치도 의장(전) ▲김철신 전남개발공사 사장(전) ▲바타르 볼드바타르 몽골 국립경찰대학교 총장 ▲이화종 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 회장 ▲허덕창 중부경찰서 형사과▲이슬찬 LCM에너지솔루션 대표 ▲자명 블루애플자산운용사 대표 ▲우희용 세계프리스타일축구연맹 총재 ▲이영칠 소피아필하모닉오케스트라 지휘자 ▲이승민 세계대학생평화봉사사절단 의장 ▲최필금 유정식당 대표▲대한민국을 빛낸 13인 장학생 ▲장한어버이상 전사엽 어머니 ▲장한어버이상 정덕순 어머니 등 전직 국회의원, 시장, 군수 및 구청장 각계 각층의 명사와 모범 시민들이 수상했다.
대한민국을 빛낸 13인 대상에 선정된 영광의 주인공은 각종 인터넷 매체 기사는 물론, 주최/주관사 신문과 책자 발행에 수록되며, 소셜 네트워크(SNS, 페이스북, 트위트, 인스타그램), 포털 Site (네이버, 구글, 다음, 네이트, 유튜브 外)- UCC 동영상 등 방송에 노출된다.
방윤정 기자 happybang1st@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