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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과 기술, 경계를 넘나드는 미래 문화예술을 논하다, 서울문화재단, 제7회 서울문화예술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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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과 기술, 경계를 넘나드는 미래 문화예술을 논하다, 서울문화재단, 제7회 서울문화예술포럼 개최
  • 박경호 기자
  • 승인 2024.09.10 15: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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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3일(월) 청년예술청서 ‘경계를 넘나드는 미래 문화예술의 방향과 과제’를 주제로 포럼 열어
예술과 기술의 융합, 장르 간 결합으로 변화하는 문화예술계 경향을 찾고 미래 전망을 살핀다
이창기 대표이사, “문화예술의 기회와 도전을 가져올 새 패러다임을 공유하는 자리 될 것”

[KNS뉴스통신=박경호 기자]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이 주최하는 제7회 서울문화예술포럼이 오는 23일(월) 오후 3시 청년예술청에서 개최된다. 이번 포럼은 ‘경계를 넘나드는 미래 문화예술의 방향과 과제’를 주제로, 예술과 기술의 융합, 장르 간 결합을 통해 변화하는 문화예술계의 새로운 경향과 전망을 논의한다.

서울문화예술포럼은 서울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문화예술 정책 거버넌스로, 2022년 9월 박상원 서울문화재단 이사장과 최태지 서울시 명예시장(문화분야)을 공동 회장으로 하여 출범했다. 포럼은 그간 최재천 교수, 유현준 건축가, 존 뉴비긴(크리에이티브 잉글랜드 설립자) 등 국내외 주요 연사를 초청해 문화예술의 발전을 위한 토론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며 교류와 협력을 확대해 왔다. 7회차를 맞는 이번 포럼에서는 디지털 기술과 예술의 융합 및 장르 간 결합으로 변화하는 문화예술계의 동향을 살피고 향후 전망을 탐색한다.

김희정 상명대학교 문화예술대학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포럼에는 전주세계소리축제 김희선 집행위원장, 서울벤처대학원대학교 AI문화경영연구소 박은지 소장, KAIST 문화기술대학원의 이진준 교수가 발제자로 나선다.

첫 번째 주제 발제를 맡은 김희선 집행위원장은 장르를 횡단하고 경계를 확장하는 공연예술가들의 사례를 통해 새로운 예술창작의 가능성과 변화하는 문화예술 현장을 소개하며 포문을 연다. 이어 박은지 소장은 생성형 AI 기술 발전으로 새롭게 등장한 예술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이런 변화가 창작자들에게 어떤 인사이트를 제공하는지 소개한다. 이진준 교수의 마지막 발제에서는 예술 창작에까지 확장된 AI 기술을 잘 활용하기 위한 기술과 인간의 창조적 협업 가능성에 대해 논하는 시간을 갖는다.

한편, 이번 포럼에서는 발제에서 제시된 새로운 문화예술 패러다임을 서울시 문화예술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 함께 논의해보는 시간도 마련된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기술과 예술이 결합한 ‘혁신적 문화예술 도시 서울’의 미래를 그려볼 수 있을 것이다.

이창기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제7회 서울문화예술포럼은 시대 변화로 마주하게된 문화예술계의 기회와 도전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이며, “문화예술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서울시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해보는 토론의 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본 행사는 서울문화재단 누리집을 통해 오늘(10일)부터 사전 신청 후 무료로 참가가 가능하다. 아울러 유튜브 스팍TV(@sfacmovie)에서 포럼 생중계와 청각장애인을 위한 자막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문화재단 누리집(www.sfa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경호 기자 pkh431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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