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장세홍 기자] 영양군이 민선 8기 반환점을 지나며 84개 공약 이행에 한층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공약이행 평가위원 11명 외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4년 상반기 영양군수 공약사업 추진현황 보고회를 열고 민선 8기 2년간의 공약 이행 현황을 점검했다.
이행 현황 점검 결과는 지난 2년간 추진한 84개 공약사업에 대해 공약사항이 당초 취지대로 이행됐는지 사업별 진척 정도, 사업비 확보, 집행 비율 등에 대해 부서별 자체평가 후 보고회에서 군민평가위원 의견 수렴을 거쳐 추후 군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6월 말 기준 평균 공약 이행률은 58.1%이며, 전체 84건 중 완료 24, 추진 중 60으로 공약 이행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군은 민선 8기 전반기는 공약의 씨앗을 뿌리고 모종을 심은 시기라면 후반기는 공약이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는 시기로 보고 공약 이행률을 최대한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영양군은 ‘행복한 변화, 희망찬 영양’을 민선 8기 군정 목표로 설정하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공약을 전면에 내세워 군민의 안정적인 삶을 보장하고 미래에 대한 기대로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여건 조성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군민과의 약속인 공약 이행에 최선을 다하고 무엇보다 군민 한 분 한 분이 행복한 변화로 희망찬 영양을 실감할 수 있는 군정을 구현해 나갈 것"이라며 "군민의 한결같은 신뢰와 지지를 밑거름 삼아 민선 8기 3년 차에도 변화와 희망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7월 말에 열린 2024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2023 경진대회 ‘우수상’에 이어, 전국 최초 50세 이상 군민건강검진 사업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공약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장세홍 기자 jsh953@kns.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