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방재원 기자] 조선대학교(총장 김춘성)가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상사법 분야의 국제학술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기업가치 향상을 위한 회사법제 동향과 과제’라는 주제로 사단법인 한국기업법학회(회장 서성호 조선대 교수)와 사단법인 한국상사판례학회(회장 김재두 계명대 교수)는 조선대 법학연구원과 공동으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2명의 상법학자가 이틀에 걸쳐 기조 발제를 했다. 21일에는 이철송 석좌교수(건국대)가 “소수주주보호를 위한 우리나라 기업법제 발전을 위한 제언”이라는 주제로, 22일에는 최준선 명예교수(성균관대)가 “이사의 주주에 대한 충실의무 논란 소고”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이번 학술대회의 핵심은 최근 한국과 일본 간의 회사법제의 주요 이슈를 비교 검토하고 향후 과제를 제시하는 점이었다.
한국학자로는 김홍기 교수(연세대), 김이수 교수(부산대), 손창완 교수(연세대), 김영주 교수(부산대), 오석진 박사(한국상장회사협의회), 문상일 교수(인천대)가 발표했다. 일본학자로는 中村信男 교수(와세다대), 和田宗久 교수(와세다대), 藤林大地 교수(세이난카쿠인대), 松本博 교수(쿠루메대), 西原慎治 교수(쿠루메대)가 발표했다.
전국의 60여 명의 상법 학자들이 조선대에 모인 이번 학술대회는 어느 때보다 열띤 분위기 속에서 개최되어 최근 상사법과 관련한 다양한 주제에 관하여 열띤 토론의 장을 펼쳤다는 평가를 받았다.
방재원 기자 jslove918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