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발주의뢰,‘25년 상반기 착공,‘28년 준공계획
[KNS뉴스통신= 장수미 기자] 강원특별자치도는 의암댐 건설이후 57년간 춘천 도심과 단절된 서면지역을 서면대교 건설을 통해 2028년에 연결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2023년 2월 착수한 기획재정부의 타당성재조사가 계획보다 늦게 통과되면서 이를 만회하기 위해 타당성재조사와 병행하여 중앙투자심사를 사전 준비하여 6개월 정도 기간을 단축하였으며, 또한 설계와 시공을 동시에 추진하는 설계시공 일괄입찰방식(턴키방식)으로 추진하여 약 1년 이상의 공사 기간을 단축할 계획이다.
8월부터는 사업자 선정을 위한 절차를 진행하여 늦어도 내년 상반기에는 공사에 착수하여 2028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 발주의뢰 (조달청, 8월 중)
- 입찰안내서 심의, 현장 설명 ---- 2개월
- 기본설계 작성 및 실시설계 적격자 선정 ----- 6개월
• 계약 및 공사착수(`25. 상반기 예상되나 최대한 단축 노력)
서면대교가 연결될 경우 서면에서 춘천도심까지의 차량이동거리가9.7㎞에서 3.6㎞로 거리는 60%가량 줄어들고 소요시간은 17분에서7분으로 단축된다.
최봉용 강원특별자치도 건설교통국장은 1935년 서면지역의 인구는 10,338명 수준이었으나, 1967년 의암댐 건설이후 지속적으로 인구가 감소하면서 최근 3,616명이 거주하는 소멸 고위험지역이다. 라며, 이는 교통망 단절에서 비롯된 문제라는 점에 깊은 책임감을 느끼며, 서면대교가 계획 기간 내 개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장수미 기자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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