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청도 국민의힘 이만희 후보 선거사무장, 더불어민주당 이영수 후보 유세차량 난입해 선거운동 방해
이영수 후보 측, “선거운동 방해 혐의로 고발 조치할 계획”
이영수 후보 측, “선거운동 방해 혐의로 고발 조치할 계획”
[KNS뉴스통신=안승환 기자] 영천청도 더불어민주당 이영수 후보가 2일(오전 11시 10분경) 영천공설시장 집중유세를 펼치는 과정에서 국민의힘 이만희 후보 캠프의 선거사무장이 유세차량에 난입해 선거운동을 방해하는 일이 발생했다.
해당 선거사무장은 국민의힘 소속의 김모 영천시의원인 것으로 알려져 더 빈축을 사고 있다.
이날 사건의 발단은 영천 장날유세에서 무소속 김장주 후보, 민주당 이영수 후보, 국민의힘 이만희 후보의 순서대로 각 후보의 유세가 예정되어 있었다. 그런데 김장주 후보가 약속된 시간을 어기고 유세를 계속하면서 이영수 후보의 유세 시간이 줄어들어드는 일이 발생했다.
이러한 상황을 인지하고 있었고 이만희 후보의 유세가 마지막 차례이기 때문에 충분한 시간적 여유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김모 사무장은 이영수 후보의 유세가 끝나기도 전부터 유세를 끝내라며 이영수 후보의 유세차량에 난입했다. 김모 사무장은 소리를 지르며 발전기를 끄려고 시도하는 등 선거운동을 방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영수 후보 선대위 관계자는 “약속 시간을 어긴 김장주 후보에게도 문제가 있지만 약속시간에서 채 1분이 지나기도 전에 유세차량에 난입해 선거운동을 방해한 것은 명백한 범죄행위다”며 “이만희 후보 캠프 선거사무장을 선거운동 방해 혐의로 고발 조치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안승환 기자 no1new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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