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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훈비, 21일 항공기 소방구조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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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훈비, 21일 항공기 소방구조 훈련
  • 정호일 기자
  • 승인 2024.02.22 22: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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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적 훈련 통해 항공기 화재진압, 조종사 구조 등 비상상황 대응 절차 숙달
사진=3훈비
사진=3훈비

[KNS뉴스통신=정호일 기자] 공군 제3훈련비행단(이하 ‘3훈비’)은 21일 기지 내 활주로에서 항공기 화재 사고 대처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항공기 소방구조 훈련’을 실시했다.

 3훈비는 소방요원들의 화재 대응절차 숙달 및 조종사 구조역량 강화를 위해 항공기 소방구조훈련을 매달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번 훈련은 임무 중이던 F-5 전투기의 연료탱크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하여 비상 착륙한 상황을 가정하여 진행됐으며, 소방차 4대와 소방구조요원 20여 명이 훈련에 참가했다.

 관제타워를 통해 상황을 접수한 기지방호작전과는 소방구조중대에 즉각 출동을 지시했고, 현장에 도착한 소방구조요원들은 현장지휘관의 지시에 따라 화재가 확산되지 않도록 소화 작업을 시작했다.

이어 전투기 캐노피를 열어 조종사를 신속히 구조하여 항의대대로 후송하고, 마지막으로 잔불을 제거하며 훈련이 마무리됐다.

이번 훈련을 주관한 3훈비 공병대대장 김희열 소령(학사 118기)은 “항공기 소방구조 훈련은 공군의 핵심 전력인 조종사와 항공기를 보호하기 위해 필수적인 훈련이다.”며, “실전 같은 훈련과 철저한 준비를 통해 항공기 사고 발생 시 신속·정확하게 임무를 완수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상의 대비태세를 유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정호일 기자 hoie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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