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 취약시간대 경계태세 점검 및 효과적인 기지 방호 방안 논의
[KNS뉴스통신=정호일 기자] 공군 제3훈련비행단(이하 ‘3훈비’)은 23일부터 25일까지 기지 경계태세를 점검하기 위해 ‘지휘관·참모 기지 경계근무’를 실시했다.
이번 경계근무는 3훈비 지휘관·참모들의 현장 중심 지휘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기지 외곽 및 주요 경계근무 구역 내 경계 취약요소를 식별하기 위해 진행됐다.
40여 명의 3훈비 지휘관·참모들은 일자별로 나뉘어, 야간 취약시간대에 부대 출입문을 비롯한 주요 경계구역에서 초병들과 함께 근무하며 출입증 확인, 차량 및 인원 통제, 기동순찰 등 다양한 임무를 직접 수행했다.
경계근무에 참가한 지휘관·참모들은 근무 전 초병 근무수칙, 감시방법 등을 교육받고 실제 근무에 참여하면서 기지 경계작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경계작전 취약요소를 점검했다.
이와 함께 3훈비 단장 김관호 준장과 주요 지휘관·참모들은 기지 외곽을 직접 도보로 순찰하면서 기지 경계 체계를 점검했으며, 식별된 취약 요소를 바탕으로 효과적인 기지 방호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번 지휘관·참모 경계근무를 주관한 군사경찰대대장 김용신 중령(공사 49기)은 “이번 경계근무를 통해 지휘관·참모들의 현장 중심 지휘 관리 역량이 강화되고, 경계작전 수행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최상의 경계태세를 유지하기 위해 기지 경계작전의 효과를 높일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호일 기자 hoie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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