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지연주 기자] 소 질병 바이러스인 럼피스킨병 발생으로 이뤄진 방역지역 내 소 사육 농가의 이동제한 조치가 전면 해지되면서 폐쇄된 가축시장이 하나 둘 재개장 된 가운데 박노원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가축시장을 방문하여 축산 종사자들의 고충을 듣고 격려하며 위로했다.
이동제한 조치가 전면 해제되어 재개장 된 담양·함평·영광·장성의 가축시장을 방문한 박노원 예비후보를 본 축산업 종사자들은 박 예비후보를 반기며 소값 하락, 사료값 상승 등으로 힘든 축산농가에 럼피스킨병도 발생 후 가축시장 폐쇄로 소 유통까지 힘들어져 큰 피해를 봤다며 호소했다.
박 예비후보는 축산업 종사자들의 이야기를 듣고 그들을 위로하며 “가축시장을 방문할 때마다 만나신 분들 모두 현재 축산농가들의 여러 힘든 상황들에 대해 이야기해 주시니 참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 예비후보는 ”럼피스킨병 종식으로 폐쇄되었던 가축시장이 개장되어 다행스럽다“라면서도 ”정부가 피해 축산농가들에 대한 보상 지원을 제대로 하지 않고 있고, 최근 조류인플루엔자도 발병하는 등 정부의 부실한 방역체계는 여전하다“라며 비판한 후 ”축산농가에 대한 확실한 보상과 보다 강력한 방역체계 대책을 마련하여 축산농가에 종사하시는 분들이 더 이상 걱정하지 않게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럼피스킨병은 피부·점막·내부 장기의 결절과 여읨, 림프절 종대, 피부부종 등을 특징을 가지고 있는 소의 급·만성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지난 10월 20일 국내에 첫 발생 후 100여건이 넘는 확진 사례가 나와 발생 지역 내 사육 축산농가 소 살처분, 가축시장 폐쇄 이동제한 조치, 백신 접종 등 방역에 힘써 최근 각 도·시·군에서 종식을 선언하고 있다.
지연주 기자 duswnajdrp@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