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박동웅 기자] 11월 5주차 정당지지도가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동반하락하면서 양당간 격차가 9.9%P로 좁혀졌다.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은 3주 만에 상승세를 멈추고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11월 30일부터 12월 1일까지 이틀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5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 4일 발표한 11월 5주차 정당 지지도 집계 결과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11월 4주차 주간 집계 대비 3.3%P 낮아진 43.8%, 국민의힘은 1.6%P 낮아진 33.9%, 정의당은 0.3%P 낮아진 2.7%, 진보당은 0.9%P 높아진 2.0%, 무당층은 3.5%P 증가한 13.9%로 조사됐다.
전 주 11월 4주차 대비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동반 하락하면서 양당간 격차는 11.6%P에서 9.9%P로 좁혀졌다.
민주당은 지난 11월 4주차 주간 집계 대비 3.3%P 낮아진 43.8%, 국민의힘은 1.6%P 낮아진 33.9%, 정의당은 0.3%P 낮아진 2.7%, 진보당은 0.9%P 높아진 2.0%, 무당층은 3.5%P 증가한 13.9%로 집계됐다.
민주당은 인천·경기(6.7%P↓), 부산·울산·경남(3.4%P↓), 서울(3.0%P↓), 남성(4.4%P↓), 20대(12.4%P↓), 70대 이상(4.6%P↓), 60대(4.3%P↓), 40대(2.2%P↓), 보수층(6.2%P↓), 중도층(2.6%P↓), 가정주부(11.8%P↓), 학생(7.7%P↓), 무직/은퇴/기타(4.4%P↓), 판매/생산/노무/서비스직(2.4%P↓)에서 하락했으며 광주·전라(5.7%P↑), 50대(2.5%P↑), 진보층(2.6%P↑)에서는 상승했다.
국민의힘은 대구·경북(5.8%P↓), 광주·전라(5.1%P↓), 부산·울산·경남(4.4%P↓), 서울(3.4%P↓), 여성(3.4%P↓), 50대(6.0%P↓), 30대(5.3%P↓), 40대(2.8%P↓), 70대 이상(2.1%P↓), 중도층(5.1%P↓), 사무/관리/전문직(3.5%P↓), 학생(2.7%P↓), 판매/생산/노무/서비스직(2.4%P↓)에서 내려갔으며 인천·경기(2.6%P↑), 20대(6.6%P↑), 농림어업(2.2%P↑)에서는 올랐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은 3주 만에 상승세가 꺾으면서 소폭 내려간 것으로 집계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에너지경제 의뢰로 250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11월 5주차 주간 집계 결과에 따르면 윤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도(긍정 평가)는 11월 4주차 주간집계 대비 0.5%P 낮아진 37.6%(매우 잘함 22.4%, 잘하는 편 15.2%)로 나타났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라는 부정 평가는 0.3%P 높아진 59.2%(매우 잘못함 51.1%, 잘못하는 편 8.1%)로 조사됐다. ‘잘 모름’은 0.1%P 증가한 3.2%였으며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차이는 21.6%P로 오차범위 밖이다.
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일간 지표를 보면 지난주 금요일(24일) 35.5%(부정 평가 61.4%)로 마감한 후 28일 41.5%(6.0%P↑, 부정 평가 55.5%), 29일 41.3%(0.2%P↓, 부정 평가 55.6%), 30일 35.9%(5.4%P↓, 부정 평가 60.6%), 12월 1일 33.0%(2.9%P↓, 부정 평가 63.5%)로 나타났다.
이번 주간 집계는 먼저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는 11월 27일부터 12월 1일까지 5일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만 1050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2507명이 응답을 완료, 2.5%의 응답률을 나타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또 정당지지도는 11월 30일부터 12월 1일까지 2일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3만 8950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1005명이 응답을 완료, 2.6%의 응답률을 나타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이다.
두 조사 모두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으며 통계보정은 2023년 7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림가중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또는 리얼미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동웅 기자 v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