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안철이 기자]경남 밀양시는 28일 시장 집무실에서 올해 성황리에 종료된 제14회 밀양대추축제를 주관한 밀양대추축제추진위원회(권경관 위원장, 김복수 감사, 구길영 사무국장)에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집중호우 등으로 대추 작황이 좋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밀양대추축제추진위원회에서 ‘제14회 밀양대추축제’를 개최해 밀양을 대추 시배지로 전국적으로 널리 알린 것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에 권경관 위원장은 “올해 대추축제를 개최하면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렇게 감사패까지 받게 될 줄 몰랐다”며 “계속해서 밀양 대추를 널리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임가 소득 증대 및 지역 경제에 더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일호 시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밀양 임산물 대표 축제인 대추축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해줘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 임업 발전에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밀양은 대추 주산지로 400년 이상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고 있다. 밀양대추축제는 지난 2008년 제1회 축제를 시작으로 올해는 14회째를 맞이했으며, 지난 10월 21일부터 22일까지 개최돼 이틀간 약 1만여 명이 축제장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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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이 기자 acl868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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