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봉환 기자] 완주군 봉동읍 둔산리 소재 Y식자재마트 봉동점 김정민 대표가 김장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소외계층을 위해 300만 원 상당의 각종 김장재료를 후원했다.
지난 20일 김정민 Y식자재마트 봉동점 대표는 배추 700포기와 마늘, 쪽파 등 각종 양념재료를 봉동읍에 전달했다.
평소 봉동로타리클럽 회원으로 활동하며, 봉사에 앞장서고 있는 김 대표는 김장철을 맞아 농산물 물가 상승으로 김장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힘을 보태기 위해 이번 나눔을 준비했다.
지난 2019년 8월 개업한 Y식자재마트 봉동점은 그동안 쌀, 과일 등 다양한 후원물품을 기탁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펼치며 나눔실천에 앞장서 왔다.
김 대표는 “작은 손길이지만 겨울이 다가올수록 더욱 생활이 힘들어지는 분들을 위해 김장 김치 나눔에 동참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된 이웃과 지역주민들을 위한 봉사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한순철 봉동읍장은 “고물가와 경기침체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따뜻한 나눔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주는 일에 동참해주신 김정민 대표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민관협력을 통한 따뜻한 봉동읍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기탁받은 김장 재료들은 봉동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새마을 부녀회에서 사랑과 정성이 가득 담긴 김장김치로 버무려 관내 소외계층 및 사회복지시설 등에 따뜻한 안부와 함께 전달할 예정이다.
김봉환 기자 bong21@empa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