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박강용 기자] 안동문화예술의전당에서 오는 11일 오후 7시에 ‘오카리나의 장인 소지로 내한 공연’이 웅부홀에서 진행된다.
소지로는 일본의 오카리나 연주자로, 1985년 데뷔 이래 NHK의 다큐멘터리 ‘대황하’의 주제곡 ‘대황하’, 스튜디오 지브리의 애니메이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엔딩곡인 ‘Always with me’를 비롯한 다수의 오카리나 연주곡을 통해 엄청난 인기를 얻었다.
이번 공연에서는 소지로의 대표곡이라고 할 수 있는 ‘대황하’, 밤하늘의 별을 테마로 한 ‘천공의 오리온’을 비롯하여 다양한 오카리나 연주를 100여 분간 선보인다.
이번 공연에서는 소지로와 일본의 실력파 연주그룹, 우리나라의 서범수(콘트라베이스), 박경희(바이올린)가 호흡을 맞춰 국적을 넘어 소통하고 감정을 나누는 연주를 진행한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연주자들을 초청하는 명품 클래식 시리즈 공연으로 수준 높은 공연을 지속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기획공연 ‘오카리나의 장인 소지로 내한 공연’은 R석 2만 원, S석 1만 원으로 8세 이상 관람이 가능하다.
박강용 기자 pgy312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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