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방윤정 기자]

공연기획사 안녕컴퍼니와 극단 훌륭한이 함께 휴먼코미디 연극 ‘검사반점’을 연다.

‘검사반점’은 안녕컴퍼니 구찬영, 주희중 대표와 극단 훌륭한이 공동제작을 맡았다. 박아정이 작가 및 연출을 맡았다.

우리는 왜 같이 웃지 못할까? 우리는 왜 같이 울지 못할까?

언젠가부터 기쁨이나 성공, 슬픔과 불행에도 계급이 나뉘어 오롯한 기쁨도 슬픔도 나눌 수 없는 사회가 된 것 같다. 하지만 나를 안아줄 수 있는 단 한 곳 바로 집이다.

함께 공감하고 울고 웃을 수 있는 바로 우리 이웃이자 내 가족의 이야기다

조지환, 김동현이 큰아들 오대식 역할에 더블 캐스팅됐다. 이어 김미준, 하성훈, 김연수, 조진욱, 방희진, 전민옥, 주희중, 신유진 배우가 출연한다.

곽경태 감독의 ‘미운오리새끼’로 데뷔해, 영화 ‘친구2’, ‘미쓰백’ 등에 출연한 바 있는 조지환은 한동안 연기 활동을 중단하다, ‘검사반점’으로 5년 만에 복귀한다.

대학로의 스테디셀러 연극 ‘오백에삼십’을 집필한 박아정 연출 특유의 깊고 진한 코미디로 관객들에게 봄날의 큰 감동과 빅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검사반점’은 오는 4월 12일부터 4월 30일까지 서울 대학로 열린극장에서 막을 올린다.

방윤정 기자 happybang1st@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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