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5일(토), 김해문화의전당서 도예 문화 활성화를 위한 교류 협약 체결
[KNS뉴스통신=박광식 기자] 경남(재)김해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센터장 이영준)와 일본 백파선 갤러리(관장 쿠보타 히토시)는 3월 25일(토), 김해문화의전당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은 일본 도자기의 어머니로 추앙받고 있는 백파선(百婆仙)의 얼을 기리고 양 지역 간 도예 문화 교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앞으로 양 기관은 △인적교류를 통한 도예 문화 네트워킹 진행 △도예 문화 활성화를 위한 지역 도자 자원 공유 △양 기관의 발전과 우호증진을 위한 정보 공유 등에 대해 서로 협력하게 된다.
한편 협약을 체결하기에 앞서 양 기관 관계자들은 백파선의 고향인 김해 상동면 대감마을을 방문해 도자기 가마터 등을 둘러보고, 포럼을 통해 백파선과 관련한 도예 역사와 한·일 도예 문화콘텐츠의 교류 협력 및 연계 방안을 논의했다.
김해문화도시센터 이영준 센터장은 “국내 최대 분청도자의 도시인 김해와 아리타야키(有田燒)의 도시 아리타가 도예 문화를 상호 교류하며 양 지역의 도자 문화를 활성화 할 수 있는 기반이 되는 자리”라며 MOU 체결 소감을 밝혔다.
백파선 갤러리의 쿠보타 히토시 관장은 “김해는 마음 속 고향 같은 도시이자 아리타야키의 정립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친 백파선의 고향이므로, 도예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를 활발하게 교류하고 싶다.”고 밝혔다.
박광식 기자 bks789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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